최수지의 부상
2014년 한배곳 1학년 봄학기에 두성집에서 있었던 일이다. 유난히도 날씨가 좋았던 날, 친구들은 점심을 먹고 두성집 앞에서 보드를 타고 있었다. 보드를 잘 타는 김도이는 여러 묘기를 보였다.보드를 처음 타보는 최수지도 탔지만 얼마 뒤 비명과 함께 넘어졌다. 처음에는 넘어진 최수지를 보고 친구들이 놀렸지만 엄청나게 아파하는 모습을 보며 상황이 심각한 걸 알아챘다. 복싱으로 다져진 박철흥은 그의 넓은 등으로 최수지를 업어서 두성집으로 올라갔고 응급 처치를 한 뒤 병원으로 실려갔다. 그 뒤 보드를 조심해서 타자는 교훈을 남긴채 최수지는 발가락뼈 골절로 전치 5주의 부상을 입게 됐다. #스케이트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