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배곳 2기. 아버지가 지은 ‘도이’라는 이름은 桃(복숭아나무 도), 伊(저 이)로 이루어져 있다.

2021년까지 중간공간제작소에서 김하연과 함께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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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이의 코뼈

1학년 가을학기 도중 있었던 일이다. 어느 날 한배곳 2기 친구들 사이에서 김도이의 코뼈가 없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친구들은 사람이 코뼈가 없을 리 만무하다고 의심을 했다. 김도이의 코뼈의 유무를 증명하기 위해 여러 명의 친구들이 김도이의 코를 만졌다. 그런데 진짜 코뼈가 없었다. 그 후 무분별하게 김도이의 코를 만지려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김도이는 코를 만지는 데 500원이라는 가격책정을 하게 되고 만다. 실제로 더배곳의 정성훈은 술자리 도중 김도이에게 500원을 지급하고 코를 만지는 데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