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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설

1. 왼쪽 창가에 장예진이, 그 옆에 이솔범이 앉았다.

예진: (감탄하며) 와, 천잰데? 솔범: 정말 천재가 있을까? 예진: 천재라는 존재가 진짜 있다는 게 아니라, 나는 그냥 그렇게 부르는 거야. 솔범: 잘하는 걸 보고, 천재라고 말하는 게 맞을까?

이 둘은 서로 경청하면서 다른 소리를 하다가 200번 버스에서 내렸다.

2. 이 둘은 초코 김치, 바나나 인삼 같이 이상한 단어의 조합을 이야기하면서 200번 버스를 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