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
이기는, 최은실의 별명인 최이기의 약칭이다.
대학 때 지기가 지어주었다. 이기라는 별명과 그 뜻을 듣자마자 연년생인 친언니가 손뼉을 치며, 20년동안 갈구한 단어를 찾은 듯 기뻐했다는 일화가 있다. 지금까지 소수만 알던 것이었는데, 파티에 와서 호(號)로 사용하고 있다. ‘나름나름’의 이유들이 모였기 때문이다. 현재 파티에서 이기의 뜻을 묻는 이들이 있는데, 그냥 아무 뜻을 모른 채 이기라는 발음으로, 그 울림으로 만나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 대답을 얼버무린다. 그리고 계속 얼버무릴 예정이다. #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