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30일 금요일 타이포잔치 개막식에서 공연했다. 한 사람이 한글의 자음 또는 모음이 되어 무대를 채우는 식이었다. 연출은 토어스텐 블루메가 맡고, 유혜진, 정향숙, 안나현(안유), 유명상, 이수민(함), 이예주, 이지연(알렉스), 정성훈, 양민영, 강심지, 구찬회(폴구), 박도환(빡도), 변산노을, 이규찬, 이윤서, 이윤선(노디), 유이지수(도로시), 전산, 정연지, 조신철(부기), 정해지가 출연했다. 공연하기 전에 활자춤 워크숍을 거쳤다.